왜 옷장을 열면 입을 옷이 없을까?
봄이 되면 화사한 날씨만큼 나도 화사해지고 싶은데 옷장을 열어보면 입을 옷 하나도 없는데 미어터지는 사람 분명 있으시죠?
친구 따라서 산 화장품, 유튜브 영상 보고 고민 끝에 구입한 것도 안 어울리고 실패할 때 있으시죠?
그 이유가 모두 한 가지로 귀결됩니다.
바로바로 나의 퍼스널컬러를 모르고 구입하면 돈낭비 시간낭비 자원낭비 낭비 3 총사를 갖게 됩니다.
1. 퍼스널컬러 경험담
저도 말로만 듣던 퍼스널컬러 진단을 이번에 딸과 함께 받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용하던 화장품들을 모두 챙겨가면 색조등이 내 컬러 진단 결과에 맞춰볼 때 맞는지 안 맞는지 그리고 퍼스널컬러에 맞는 제품 추천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저보다 젊은 딸에게 알아보라고 해서 퍼스컬컬러 나다움에서 스탠더드 2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단 실내가 깔끔하고 진단해 주시는 컨설턴트님도 차분하게 메인컬러와 세컨드컬러, 그리고 워스트컬러와 패턴까지 설명해 주셔서 옷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얼굴에 잡티가 많아서 제 얼굴색이 칙칙하다고 생각했는데, 피부 컬러 진단기로 측정해 보니 생각보다 밝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봄라이트 진단이 나왔습니다.
메이크업에서도 봄라이트로 나왔고, 전체적으로 바닐라톤이 맞고 21W 또는 21N을 베이스로 쓰도록 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21호여도 W, N이 좋고 제가 사용하는 쿠션을 가져가니 베이지에 붉은 톤이 섞여 있어서 비추라고 하셨습니다.
아이 주변과 치크 주변에 포인트는 연한 코랄 살구색으로 하는 게 좋다고 립컬러도 연한 코랄이 사랑스럽고 큐트 한 느낌으로 잘 어울린다고 권해주셨습니다.
퍼스널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무늬나 색이 없는 흰색옷에 노메이크업으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사용 중인 화장품도 모두 챙겨가시면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제품인지 테스트도 해주시고, 원하는 아이템의 제품에 대해서는 추천도 해주십니다.
베스트컬러와 워스트컬러를 하나씩 걸치면서 각 컬러마다 얼굴톤과 이목구비를 환하게 하는지 어둡게 하는지 특히 저처럼 광대 주변의 색소침착이 있을 경우에는 색소침착이 더 진해 보이는지 아닌지 설명해 주면서 베스트와 워스트 컬러를 골라주십니다.
이걸 참조로 옷을 구입한다면 옷장을 열었을 때 입을 옷 없다는 생각은 안 들 것 같습니다.
지금 옷장에서 어울리는 색 놔두고 아닌 것은 버리고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 있을 때는 베스트컬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구입할 것입니다.
퍼스널컬러와 맞지 않는 옷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꿀팁!
퍼스널컬러와 맞지 않은 옷 위에 스카프나 머플러를 퍼스널컬러의 베스트 색상으로 커버해 주면 됩니다.
추가로 메일을 통해서 어울리는 코디나 화장에 관한 샘플을 보내주셔서 그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지고 간 화장품을 분석해 주고 어울리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퍼스널컬러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주셔서 바로 올리브영으로 가서 추천제품을 위주로 구입해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2. 퍼스널컬러 분류
넓은 의미에서는 색채학과 무관하게 어울리는 색상을 말할 수 있지만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웜톤, 쿨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서 부르는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본적으로 완전히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온전한 민낯에서 어떤 색의 옷이 어울리는지를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어울리는 색조화장품이나 장신구를 찾는 데까지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퍼스널컬러러로 안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화장품이 아니라 면적이 넓고 얼굴과 가까이 있는 상의 색상입니다.
그래서 진단을 받을 때도 상의에 드레이프 천을 대보는 것입니다.
본인이 가진 고유한 피부가 건강해 보이고 이목구비의 입체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지를 집중해서 컬러선택을 하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환해 보여도 볼수록 얼굴이 어둡게 보이거나 얼굴이 얼룩져 보이는 색인지, 얼굴의 주목도를 뺏어가서 얼굴이 뒤로 후퇴되어 보이게 하는지를 살피면서 더 아름답게 보이는 컬러를 찾는 것입니다.
